순천시는 지난 15일 관내에서 활동하는 1845청년인재풀들이 왕의중학교를 찾아 1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첫 번째 ‘미리청년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리청년교실은 지금 청년들이 미래에 청년이 될 청소년들을 만나 소통하고 건전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2개 학교 운영 후 반응이 좋아 올해는 왕의중을 시작으로 6개 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같은 지역에 사는 형이나 누나들이 강사가 되어 평소 관심분야에 대하여 이야기도 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미리청년교실은 세대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지금청년에게는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미리청년에게는 소통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상담사 웹툰 비바리움 보자기아트 화과자만들기 원예치료 조향 등 전체 7가지 테마를 주제로 1845청년인재풀에 등록된 청년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한편, 1845청년인재풀은 순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45세 청년들의 인력풀로 현재까지 180여명이 등록했다. 인재풀에 등록된 청년들은 시 위원회 위원, 강사 등에 추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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