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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공노조,"김영록 지사.정기명 시장"… 작심 비판

전남도 일방적 낙하산 인사 중단...최소한 직원 실비 지급 촉구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9:59]

여수시공노조,"김영록 지사.정기명 시장"… 작심 비판

전남도 일방적 낙하산 인사 중단...최소한 직원 실비 지급 촉구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11/15 [19:59]

 

 ▲ 14일 오전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시농무원노동조합과 전공노 전남본부는 전남도 일방적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며 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시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여수시청공무원노조가 전남도의 일방적 파견을 인사 교류로 포장하여 일부 시군에 시행하는 서기관과 사무관의 낙하산 인사중단을 요구하고 정 시장의 직원 인건비 예산삭감에 반발하며 강력 비판했다.

 

14일 시청 현관 앞 집회에는 전공노 전남지역본부 임성대 본부장과 시·군 지부장이 함께하며 세를 과시하며 성명서를 낭독했다.

 

여공노는 지방자치 30년이 흘러도 도청직원들의 승진을 위해 시군을 자신들 징검다리 놀이터'로 이용하여 기초단체 인사권 침해로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 승진 인사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시장은 지방자치 근간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당한 11 인사 교류 합의가 어려우면 낙하산 인사를 끝내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여공노는 정기명 시장에 따져 물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이 필요한 시기에 긴축 예산으로 공무원 기본적인 실비까지 손댄 건 정기명 시장의 박람회 준비를 의심케 한다고 했다.

 

여공노 김동현 위원장은 출장비, 급량비, 초과근무 수당 등 예산을 삭감시켜 박람회 성공을 위해 앞장서 일해야 하는 공무원의 이탈을 부추기고 복지부동을 만든다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물가는 오르고 공무원 연금 개혁에 고통받는 직원들보고 자차에 밥 사 먹고 주유까지 출장 다니라면 누가 일하겠냐며 기본적 실비지급 보장을 촉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최근 정기명 시장을 만나 공무원의 수당 출장비 급량비 지원과 사무실 이전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지만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대 본부장은전남도청을 찾아 기자회견과 항의 집회를 이어 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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