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아리수 품질확인제’ 운영2008년부터 지자체 최초 수돗물 품질관리 서비스 시작, 16년간 약 650만 건 수질검사
서울시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올해 20만 3천 건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본격적인 고품질 브랜드 수돗물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돗물 품질 관리 서비스이다.
특히, 일반시민을 수질검사원으로 채용해 각 가정과 음수대 등의 수돗물 수질과 옥내급수 설비를 종합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시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 등에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철과 구리, 수소이온농도(pH)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검사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했다.
올해는 가정집뿐만 아니라 어르신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점 발굴해 수질검사를 강화했으며, 평일 수질검사가 어려운 가구에 야간·공휴일에도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리집 수돗물 수질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120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방문 시간을 협의해 수질 검사 요원이 약속한 시간에 찾아가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와 개선 방안은 현장에서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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