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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 체계 없는 활동”... “뿔난 여수시의회”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4:03]

여수 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 체계 없는 활동”... “뿔난 여수시의회”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11/29 [14:03]

▲ 여수 섬박람회 범시민위원회가 1,000만 원을 들여 발행한 소식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범시민준비위원회(범시민위)의 원칙 없는 행보를 지적하며 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상임위별 집행부에 대한 정기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전 해양도시 건설위원회는 섬 박람회지원과 행감에서 범시민위 역할과 처세가 도마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위는 올해 특화사업비로 여수시로부터 예산 7,000만 원을 지원받아 11월 중순 현재 자매결연도시방문 자원 봉사단운영 서포터즈 소식지발간 등에 83.2% 집행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위는 여수시에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증액하여 9,000만 원을 세워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행감장에서 의원들은 섬 박람회 기념품에 대한 사용처 수급 관리가 안 되고 있다행사장에서는 위원장이 여수 서열 3위 행세를 한다“ 홍보용 책자를 2회 발행하며 1,700만 원을 사용했다“ ”세간에 도는 말을 집행부와 범시민위만 못 듣나라고 이구동성 지적했다.

 

특히 범시민위 A 위원장은시의원들 제까짓 것들이 뭔데라며 의원을 깔보는 사담이 녹음되어 의원들 귀까지 들어가 화를 돋웠다.

 

모 의원은발행된 홍보 책자에는 시장 인사말도 없이 범시민준비위원장 인사말만 싣고 책자 내용도 A 위원장 홍보 일색으로 범시민준비위원회 역할이 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올봄 제주 관광지를 돌며 섬 박람회 홍보를 하며 A 위원장이 '향후에도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했는데 "활동범위가 명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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