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치러지는 영광군수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진보당 이석하 예비후보자는 6일 쌀값 보장 전국 농민대회에 맞춰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석하 후보는“최근 쌀값 하락의 원인을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와 수입쌀 50t의 재고 물량에다 농협의 물량 또한 지난해보다 22t 많은 재고 부담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지금처럼 쌀값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당장 가격안정 대책을 세워 공개할 것” 촉구했다.
당장 이달 말부터 “영광에서는 조벼 수확이 시작되는데 양곡관리법에 맞춰 10월 초에 수급 조정과 가격 대책을 세워서는 조벼 생산 농가를 보호하지 못한다”고 했다.
더욱이 본격 수확 철을 앞두고 물량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농협이 최근 출혈 경쟁을 하고 있어 가격은 더욱 하락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정부의 선제적 역할을 강조하며 가격안정 유지선 조기 발표와 초과 재고량 22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여 수입쌀이 유통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농협의 출혈 경쟁 중단과 지자체의 가격안정 예산 긴급 편성 등이 필요한 타이밍 이다"고 재차 주장 했다. 이석하 예비후보자는“지속 가능한 영광 발전과 농어촌이 소멸하는 길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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