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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 나와야, 자전거 도로 확장 요구

민덕희 의원 탄소중립 첫 걸음은 생활 자전거 활성화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0:25]

여수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 나와야, 자전거 도로 확장 요구

민덕희 의원 탄소중립 첫 걸음은 생활 자전거 활성화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11/19 [10:25]

▲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18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18일 여수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자전거 활성화 시민 의견 청취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의 자전거 정책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여수 시정부 e-자전거 팀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공단 근로자 시 자전거협회 자영업자 등 참석자들은 철도 폐선부지와 만성리 해수욕장 등 기존 자전거 도로 조성을 이어가는 여수시 자전거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영업을 하는 A 씨는 국가산단 진입하기까지의 도로가 위험해 자전거 출·퇴근에 대한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며 도심에서 산단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민 B 씨는 “이면 도로 좌·우에 불법 주정차를 정리하면 자전거 고속도로를 만들 공간이 있다"며"시범적으로 미평에서 문수동·여서동까지 도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남 시 자전거연맹 회장은 서울-춘천의 경우 두 도시를 오가는 기차 한 칸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여수의 자전거 정책이 확장성 있도록 시의회 등 정치권이 관심을 가저달라 호소”했.

 

자전거 연맹 김태길 전무는 여수시가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길을 선도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고성을 가보니 여수시 자전거 정책 담당 공무원이 보고 배워 와야한다"는 주장을 했다.

 

박종남 연맹 회장은 서울-춘천의 경우 두 도시를 오가는 기차 한 칸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수의 자전거 정책이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정치권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 하였다.

 

서일원 e-자전거 팀장은 새로 오픈한 자전거 문화센터는 터미널과 여천역에 인접하여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과 수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이용 시설의 정비계획이 자전거 타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 청사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밝혔다.

 

민덕희 의원은 최근 다녀온 노르웨이 등 유럽 선진지들의 공통점은 자전거의 일상화였다며, 자전거가 탄소중립을 위한 첫 걸음이며 동시에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향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자전거 정책이 보다 우리 일상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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