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18일 여수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자전거 활성화 시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의 자전거 정책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여수 시정부 e-자전거 팀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공단 근로자 시 자전거협회 자영업자 등 참석자들은 철도 폐선부지와 만성리 해수욕장 등 기존 자전거 도로 조성을 이어가는 여수시 자전거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영업을 하는 A 씨는 “국가산단 진입하기까지의 도로가 위험해 자전거 출·퇴근에 대한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며 도심에서 산단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민 B 씨는 “이면 도로 좌·우에 불법 주정차를 정리하면 자전거 고속도로를 만들 공간이 있다"며"시범적으로 미평에서 문수동·여서동까지 도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남 시 자전거연맹 회장은 “서울-춘천의 경우 두 도시를 오가는 기차 한 칸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수의 자전거 정책이 확장성 있도록 시의회 등 정치권이 관심을 가저달라 호소”했다.
자전거 연맹 김태길 전무는 “여수시가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길을 선도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고성을 가보니 여수시 자전거 정책 담당 공무원이 보고 배워 와야한다"는 주장을 했다.
박종남 연맹 회장은 “서울-춘천의 경우 두 도시를 오가는 기차 한 칸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수의 자전거 정책이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정치권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 하였다.
서일원 e-자전거 팀장은 “새로 오픈한 자전거 문화센터는 터미널과 여천역에 인접하여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과 수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이용 시설의 정비계획”이 자전거 타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 청사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민덕희 의원은 “최근 다녀온 노르웨이 등 유럽 선진지들의 공통점은 “자전거”의 일상화였다며, 자전거가 탄소중립을 위한 첫 걸음이며 동시에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향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자전거 정책이 보다 우리 일상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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