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지난 18일 여수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실에서 시민이 발굴한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민관협의체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양성평등 전문가 등 50여 명의 이번 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여수시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이 여수시 홍보물과 자치법규를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했다.
모니터링에서는 "시는 2009년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세 차례 인증을 갱신하여 2023~2027년 동안 평등한 일자리 도시, 안심하고 누리는 안전 도시, 일과 생활이 있는 돌봄 도시와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도 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여수시는 행정 내 양성평등 정책 주무 부서를 중심으로 원활한 협력체계를 만들어오고 있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여성친화도시의 모범이 되는 여수시에서 전남 최초로 양성평등 정책 도민 모니터단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재단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성평등 정책의 주체로서 정책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 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양성평등 정책 도민 모니터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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