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관규 순천시장을 27일 시 J 국장급 서기관이 순천경찰에 고소했다.                       (사진은 독자제공)  ©뉴스피플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을 사법 당국에 고소하는 소장이 순천 경찰서에 접수되어 향후 경찰의 판단에 지역 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27일 순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J 국장은 노 시장의 취임 후부터 갈등을 빚어온 사실이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바가 있다.

J 국장은 인사권자인 노 시장과 유현호 부시장이 자신에게 좌천성 인사 단행과 전남도청에 중 징계의결을 요청했고 여기에 더해 지속적인 퇴직 강요 등 그동안 감내하기 어려운 직장 내 괴롭힘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 했다.

이번 소장의 배경에는 직장 갑질에 장기간 시달리며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과 치료사실을 들어 공무원연금공단에 신청한 공무상 재해에 대한 인사혁신처의 최근 판단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고소장에는 노 시장의 부당한 퇴직 강요와 무리한 징계 시도 잦은 좌천 인사 등 인격적 모욕감에 유 부시장은 시장의 부당한 지시에 명예 퇴직 강요와 간부회의 불참 요구 등 집단 따돌림 조성 등을 담았다.

시 안팎에선 이 사건은 지방선거 때 마다 되풀이 되는 선출된 단체장과 공직 내부에서 선을 넘고 상대후보를 지지한 일부 공직자가 겪어야할 후 폭풍을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목 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