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24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하여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홍보를 한다.
여수시와 웨이하이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하고 오랫동안 친교를 쌓아온 자매도시라고 한다.하지만 이런 정당한 일정을 쉬쉬하며 출국하는 정 시장의 행보가 호사가들의 입살에 오르고 있다.
애초 정 시장은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해외연수 일정과 자매도시 방문 시기가 겹치자 시 안팎의 비판을 의식하여 일정을 사양했다고 한다.
그러자 웨이하이시는 시 국장급 고위 인사를 직접 여수시로 파견하여 강력한 초청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고위 관계자는“정 시장은 웨이하이시 방문 기회로 중국 내 자매도시를 확대하여 세계 섬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 유치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수시 한 공무원은"문제는 주말을 이용한 국외 출장이라 하더라도 국제박람회 개최를 앞둔 도시의 리더로서 행보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그 성과물을 평가받는 게 진정한 소통 아니냐"고 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달에도 쉬쉬하며 주말을 이용한 3박 4일 일정으로 2026세계 섬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 나오시마 섬 벤치마킹을 다녀왔지만 지금까지 여수시는 어떠한 설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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