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광복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시민의 결혼문화 변천을 이야기하는「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기획전시를 11월 8일(금)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88년 정동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의 주례로 최초의 신식결혼이 치러진 이후, 지금 이 순간에도 전통과 외래 요소가 결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결혼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 <2부. 결혼식 : 인생 최고의 이벤트>, <3부. 새로운 출발 : 꿈에서 현실로>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 최병구 관장은 “이번 전시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결혼식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8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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