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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살림 허리띠 더 졸라맨다.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6:24]

여수시 내년도 살림 허리띠 더 졸라맨다.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10/22 [16:24]

▲ 여수시 기획경제국은 22일 오전 시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 고용배 기자


여수시 기획경제국은 22일 오전 시 브리핑룸에서 언론 정례브리핑을 갖고 시정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언론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병곤 국장은 "작은 정부를 지향한 국가 예산 부족으로 자치단체와 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수시 살림 또한 지방소득세와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2,000억 원이 줄어 올해 18천억 원 예산이 내년도는 17천억 원에다 지방채 9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기에 "내년 시 정부 사업은 ‘2026세계 섬 박람회에 집중하고 대규모 이월 사업 예산 3,000억 원 정도를 돌려막기식으로 사용하는 긴축재정을 편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긴축재정에 시 정부 모든 사업 분야의 예산 편성이 작아지느냐는 질문에 모 과장은복지예산은 해마다 점점 늘어나 전체 예산의 38%까지 차지하고 있다라고 답해 예산분배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기획예산과는 시 정부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하여 공약사업의 문제점 설명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산업지원과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으로 탄소 중립형 친환경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집적특화단지 등 화학산업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일자리과는 여수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직자 1,000여 명에게 미래 일자리 비전을 제시했다. ‘신산업에너지과는 미래신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섬 지역 드론 배송서비스 상용화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세정과는 시 전체를 11개 지역으로 나누어 마을 세무사 선정대리인 상담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징수과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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