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의원 '갤러리K 미술품 유통 사기 구제 방안' 촉구30일 갤러리K 사기 피해 작가단체 ‘케이미술연대’와 기자회견
피해 작가 280여 명, 작품 임대작가들까지 포함 500여명 규모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전남 여수시을 국회의원)가 30일 갤러리K 폰지사기 피해 작가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미술작가들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예술시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갤러리K 피해 미술작가들은 지난달 21일 작가들의 권익을 지키고 미술 작품의 공정한 거래와 투명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케이미술연대’를 출범했다.
케이미술연대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아트테크로 알려진 갤러리K의 제휴작가로 참여한 후 다수의 작품을 제공했지만 일부의 작가료만 받는 등 거액의 작가료 체납손해를 입고 있다.
케이미술연대측에 따르면 피해 작가들만 280여 명 작품 임대작가들까지 포함하면 피해 작가는 500여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피해 작가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시각예술작가들이 순수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갤러리K 사태의 피해자들을 위한 법적‧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조계원 의원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책임자가 해외로 도피해 작가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작가들의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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