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소멸위기 탈출“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제정...민주당 전폭적 지지민주당-전남도‘예산정책협의회’...김영록 지사, 2026세계섬박람회,SOC 1조 이상,쌀값 보장, 국립의대설립 등 지역 현안논의
협의회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 좋은 지방정부 위원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여기에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서삼석·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 전남 지역구 의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우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올해 3월 인구 180만 명 선이 붕괴하고 고령화율 전국 1위 등 지방소멸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며"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권한이 지역에 이관되는'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또한 산지 쌀값 안정과 관련해서 “2023년산 전국 쌀 11만 톤 이상 재고 발생 예상으로 쌀값 하락이 예상되어 올해 신곡 쌀값 20만 원 이상 보장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강조하고 ‘2025년 전남 사회간접자본 사업 1조 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며 예산 증액에 협조를 구했다.
또한 “전남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 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외에도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등 현안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재생에너지 4법’ 제정,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대 및 ‘인구 감소 지역 법’ 개정, 기회 발전 특구 조세특례 혜택 도입,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 법률과제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케이(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개최 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및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수출특화형 복합에너지 퓨처팜 MG 플랫폼 구축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이 반영·증액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사업 47건을 비롯한 8조 9천억이 반영됐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오늘 건의한 사업이 전남 대도약의 기폭제가 되도록 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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