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시의원,여수산단"노동자공공형 조식 센터"와"건설 기능학교"설립 요구이 의원, 조례제정 위한 대표 발의 준비... 정기명 시장의 의지 촉구
여수시 의회 이미경 의원은 제240회 4차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전국 최초로 근로자 조식 센터를 개설한 광주광역시의 사례는 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작업환경 개선까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여수시에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형 조식 센터 활성화로 인한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었고 이는 개인 복지 향상을 넘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곧 본 사업에 관심이 있는 동료의원들과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광주 노동자 공공 조식 센터를 방문하겠다”라고 했다.
그리하여“여수국가산단 인근에 공공 조식 센터가 만들어지면 1식 2~3천 원의 식단에 수많은 노동자가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여수산단 건설 현장에 인력 수급난으로 인한 노령자와 외국인 등 기능이 없는 노동 인력들이 산단 공사 현장에 직 투입되고 있어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올해 초 의회 소회의실에서 산단 플랜트 건설노조 관계자들과 가진 정책 발굴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기능인력을 배출하는 ‘건설기능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이미경 의원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하고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 방안을 담은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내달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대형 산단과 공단이 밀집한 인천시와 광양시에는 지역 시민인 '청년과 외국인 그리고 초보 인력'을 대상으로 기능을 가르친 후 건설 현장에 투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미경 의원은“정기명 시장의 의지가 있어야 '공공 조식 센터'와'기능학교 설립’이 성과를 낼 것”이라며“현재는 여수시의 부서 간 서로 업무를 미루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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