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신안군 의장, “전남의장협의회회장” 당선22개시군의장 화합 한목소리 강조...A 감표위원 의회 법 질서 추락시킨 부끄러운 행동 자숙해야!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1일 오전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개최하고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 호선에 나서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이 선출됐다.
당초 순천 여수 신안 의장들의 3파전으로 예상됐던 협의회장 호선에는 백인숙 여수시 의장이 이날 뜻을 접었다.
이에 강형구 순천시 의장과 이상주 신안군 의장이 출마를 고수하며 예상대로 합의추대는 없었고 의장협의회 22명이 투표에 들어갔다.
다만 22개 시군 의장들 모두 매월 얼굴을 맞대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데 투표 결과로 상호 간의 불편한 관계 형성을 우려하며 화합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개표 결과는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 연고를 느끼게 하는 15:7이라는 큰 표 차이를 보이며 1차 투표에서 이 의장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상주 의장은“의장님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더 나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짧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쉬운점은 아무리 친목 단체 성격의 투표라도 감표위원에 지명된 두 명 중 한 명인 A 의장은 개표 집계 후 임시의장의 당선자 발표에 앞서 이상주 의장에게 우측 손 엄지와 검지 손끝을 잡고 오케이 신호를 보내며 의회 법질서를 추락시켰다.
왜냐하면, 감표위원은 투표업무를 감시 감독하며 투표함에서 꺼낸 투표용지를 추려 수량을 확인하고 후보자 별 득표수를 집계하여 의장석에 제출하는 역할로 투표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294회 전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주최한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가 전남도 내 지방소멸 도시가 늘어난다며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수 2026세계 섬 박람회 성공개최는 여수와 전남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의장협의회의 협력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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