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직장부 롤러스포츠 성낙준 감독이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부문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성 감독은 1997년부터 지도자로 활동하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감독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롤러스포츠 종목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전남 나주에서 2명의 선수를 가리키며 초임 지도자의 발을 내디뎠고 5년 후에는 약 100여 명의 초·중·고 학생 선수들을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눠서 지도자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지도자로서 가정환경이 좋지 않거나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 소외당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진 학생은 롤러스포츠를 통하여 본래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11년 여수시청 실업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매주 재능 기부로 무료 인라인 교실을 운영하며 여수시 인라인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열정을 쏟아 현재 롤러 생활 스포츠 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같은 해 국내에서 개최된 세계 인라인 선수권대회에 감독으로 참가하여 트랙 1위 로드 2위로 종합 2위 성적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감독으로 주니어 시니어 통합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한국이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도자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경기력 향상에 관한 논문으로 전문 스포츠 지도자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성 감독은“지도자의 배움이 곧 선수들의 경기력이라는 일념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개발하여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런 철학으로 2020년부터 국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하는 월드 지도자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현재 월드 지도자 레벨 3급을 취득하는 등 지도자로서 배움에 대한 원칙을 지킴에 게으름이 없다. 성낙준 감독은“여수시청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여수시와 여수 롤러 연맹 등에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셔서 큰 상을 받았다며 지역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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