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여수 소라면 소재지 한 병원 앞 풍경

질병관리청의 권고로 여수시가 24-25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을 시작하는 첫날 아침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순서를 기다리며 병원 앞 인도를 꽉 메우고 있다.

11일 여수시 소라면 소재지의 한 병원 앞에는 오전 8시 이른 시간임에도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한 75세 이상 노인 50여 명의 대기줄이 길게 서있는 모습이다.

한 어르신(여 76)은 "새벽 6시 30분에 나왔는 데 기다리다 지쳐 오후에 나와야 겠다"며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접종일정은 연령별 순차적으로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세~69세는 18일부터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