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여수화양농공단지 2층에 문을 연 노동자 건강관리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고용배 기자

여수시 화양농공단지 건강관리실이 30일 오후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시의회 의장 윤간우 전남 동부 근로자건강센터장 도 시 의원 노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화양농공단지 건강관리실은 안전 보건 체계 구축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노동자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도와주기 위한 시설이다.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과 고용진 시의원이 지난해 지역 농공단지 시설에 건강관리실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책 토론회와 의견 조사를 마치고 시 조례제정을 마쳤다.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문을 연 건강관리센터는 주 5일 운영하며 산업 간호사가 상시 배치되어 노동자나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건강관리실에서는 직업성 근골격계 심혈관계 고혈압 당뇨 비만 관리 직업병 의심 등을 상담 치료하고 나아가 응급조치 교육과 근로자 건강 추적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