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의원, 기대 반 걱정 반'2026세계 섬 박람회' 준비가 우려 반 걱정 반 됐네정기명 여수시장 답변에서, 2026세계 섬 박람회 완성보단 새로운 도약으로 봐달라.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시 정부의 준비과정에 대해 고용진 시의원은 기대 반 걱정 반 우려의 시선이라고 했다. 이는 시민이나 시의원 모두 같은 눈높이로 여수시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진 시의원은“여수 세계 섬 박람회는 경제박람회로서 섬의 산업과 섬에 대한 실용적 기술 준비가 빈약해 보이고 섬 박람회 선도 도시로 세계 섬 도시 정상 회담 등도 준비돼야 한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섬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구성원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당면한 과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수시는 박람회를 통해 여수의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박람회를 통해 여수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보여주기만 하는 행사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며 할 이유가 없다”라며 “세계 섬 박람회 이후에 경제적 상징적인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 의원은 “총사업비 248억 원은 대상과 기간 및 기반 시설 등 여건을 고려해 볼 때 매우 부족한 예산이며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지만, 박람회와 관련해 실질적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전시․서비스․안전시설에 문제가 생긴다면 섬 박람회는 기회가 아닌 위기”라며 “민간 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과 투자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섬 박람회 준비과정을 짚어 보면 기반 시설․서비스 계획 등 전략, 예산 확보, 박람회 후 도시 미래상 등에 있어 믿음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에 정기명 시장은“섬 박람회는 처음 치르는 행사라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고 순천정원박람회 10분의 1 예산이다”라면서“ 이번 섬 박람회를 완성보다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봐달라”고 했다.
또한 ”예산은 사업비 248억 원이 세워져 온전한 준비를 위해 도비 100억 시비 100억을 세워 448억 원을 확보해 박람회 준비에 임하고 지역 국회의원 두 분이 연계 사업의 예산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사업비 확보가 부족하면 추가로 시비를 확보하는 방법도 고려할 것”이며 “올해 박람회장 주변 연계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행안부 기재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하여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면서 “민간 자본을 활용하는 사회 공헌 사업 등 다각적 시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고 의원은“정 시장과 박형렬 단장은 답변에서 업무상 공개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에 세계 섬 박람회가 우려 반 걱정 반이 됐다”라고 시 정부를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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