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금요일밤 여수 신북항에서 나이트런 행사가 최초로 개최되어 사천,광주 등지에서 1,000여 명 의 러너들이 참가하여 여름 밤을 즐겼다.
참가부분은 5km,10km 2개 종목으로 5km는 유탑마리나를 왕복하고 10km는 오동도 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지나 신북항을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하남시에서 열린 나이트런 행사는 열대야 속에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자 행사도중 취소된 사례가 있어 주최측은 물과 얼음 스펀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행사에 앞서 안전 주행을 당부했다.
여수시 죽림에 사는 A (남 45세)는"야간 마라톤 참가는 처음이지만 5km 달리며 세계박람회장을 지나는 코스로 여수밤바다를 즐기며 달릴 수 있어 좋았고 내년에도 개최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A 씨는" 아쉬운 점은 2.5km 반환점인 음수대에 500ml 종이 팩에 담긴 물병을 길에 버리고 갈수없어 좀더 작은 물병이었다면 들고 달리기 적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러닝 종료 후 EDM 파티와 푸드페스티발도 진행되어 마라토너들의 축제로 사건사고 없이 3일 간의 여수 한 여름밤의 축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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