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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수시, 아제르바이잔에서 COP33 유치 활동 호응.

그리스와 말레이시아, 일본, 몰디브 및 오세아니아주 지방정부 협력 약속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09:57]

[속보] 여수시, 아제르바이잔에서 COP33 유치 활동 호응.

그리스와 말레이시아, 일본, 몰디브 및 오세아니아주 지방정부 협력 약속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11/12 [09:57]


29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파견된 여수시 대표단은 예정대로 COP33 유치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왔다.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COP33 유치팀장, 통역 등 6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바쿠 직항로가 없어 두바이를 경유하여 COP29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블루존 내 주요 섬 보유 국가관을 돌며 COP33 유치 홍보 행사를 펼치며 여수시 유치 의지 및 개최 당위성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홍보했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의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정책총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와 함께 COP33 유치 의지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받았다.

 

현지 행사장에서는 그리스와 말레이시아, 일본, 몰디브 및 오세아니아주 지방정부 등이 여수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최정기 부시장은 전 세계에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COP33 유치 의지를 보여주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여수시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는 기후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 회의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 여수시 COP33 유치 대표단이 아제르바이잔 COP29 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여수시의 유치활동 성과에도 아쉬운점은 전남도 관계자는" 중동 교전국인 이란 인접국이라 직원의 안전 문제와 정부의 COP33 유치 표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남도가 나서기 에는 입장이 곤란하다"고 전남도 공무원의 아제르바이잔 파견 철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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