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제 383회 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개최되어 11일간 일정으로 이달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에 최무경 의원(여수4)은 17일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민안전실 소관의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민안전실 중심으로 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의원은“고용노동부가 5월 말 발표한 2024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138명에 13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산업현장의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겠다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주로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역량 증진과 근로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간담회나 홍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안전실이 재난 안전을 포함한 모든 안전 문제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관 안전 담당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대재해 예방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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