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청년·노인위원장 후보자 윤곽도 여성위원장 후보에 서부권 양순봉..동부권 박경미 민덕희 김태희 치열한 경쟁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은 당규 당직선출규정 제14조에 따라, 이달 29일 도당 여성·청년·노인위원장을 해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24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여성 위원장에 4명, 청년 위원장에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되며 노인 위원장은 1명이 찬반투표를 받게 된다.
기호 1번 박경미(53, 광양시) 현 도의회 의원, 기호 2번 양순봉(60, 나주시) 현 나주화순지역 여성위원장, 기호 3번 민덕희(54, 여수시갑) 현 여수시의원, 기호 4번 김태희(54, 여수시을) 현 여수을 지역 사회적경제위원장이 여성 권리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당 여성위원장 입후보는 서부권에서 1명 동부권에서 3명이 출마하며 객관적인 판세는 서부권이 유리해 보이나 여성 당원 약 6만(추정) 명의 깜깜이 홍보와 모바일 투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미 후보는 "선출직 도의원으로서 여성위원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여성 정치 신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여성위원들의 연대를 다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순봉 후보는 "12년간의 도 여성위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원 비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며 실제 여성의원들이 민주당 중앙당을 이끌고 있어 여성위원의 정당성을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민덕희 후보는 "국내 정치가 과거와 달라지고 있으며 현역 의원 여성위원장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준비된 여성들의 정계 입문을 확대하고 당당한 여성권리를 찾기 위해 출마했다"고 전했다.
김태희 후보는 "도 여성부위원장으로 2년간 조직의 문제점을 경험하고 여성위원회의 위상에 실망했다. 조직을 정비하고 젊은 피를 수혈하여 조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 위원장 후보에는 기호 1번 남진국(39 순천시) 현 김대중 재단 전남지부 청년위원장 기호 2번 이석주(39 여수시) 현 여수시의원 기호 3번 이행도(42 영암군) 전 전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나섰다.
이들 3명은 29일 전남도당 청년 권리당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청년위원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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