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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0월 말까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총력

서울시, 10월 말까지 은행나무 25,127그루 열매 조기 채취로 가을철 악취 대응

김연홍 | 기사입력 2024/09/23 [06:59]

[서울]10월 말까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총력

서울시, 10월 말까지 은행나무 25,127그루 열매 조기 채취로 가을철 악취 대응
김연홍 | 입력 : 2024/09/23 [06:59]

▲ 은행나무채취 고소작업차

 

 서울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자치구와 함께 낙과 전 은행 열매를 채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작업대상은 은행 열매를 맺는 암나무 25,127그루이며,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102,794그루의 24.4%

 해당한다.

 

 서울시는 지난 91일부터 25개 자치구에서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불

 편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은행 열매 수거 즉시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나무 열매는 익어가는 순서가 달라 같은 나무라도 한 번에 채취되지 않고 나무가 클수록 2~3회에

 걸쳐 채취가 가능하다.

 

 각 자치구는 10월 말 전 완전 채취를 목표로 수 회에 걸쳐 작업할 예정이다.

 

 수확한 은행 열매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서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

 여 안전성을 확인한 후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

 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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