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월 말까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총력서울시, 10월 말까지 은행나무 25,127그루 열매 조기 채취로 가을철 악취 대응
서울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자치구와 함께 낙과 전 은행 열매를 채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작업대상은 은행 열매를 맺는 암나무 25,127그루이며,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102,794그루의 24.4%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25개 자치구에서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불 편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은행 열매 수거 즉시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나무 열매는 익어가는 순서가 달라 같은 나무라도 한 번에 채취되지 않고 나무가 클수록 2~3회에 걸쳐 채취가 가능하다.
각 자치구는 10월 말 전 완전 채취를 목표로 수 회에 걸쳐 작업할 예정이다.
수확한 은행 열매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서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 여 안전성을 확인한 후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 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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