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봄‧여름 패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DDP 서울패션위크는 친환경, 재활용 등 최근 패션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가능패션’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PT), 전시,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행사는 ▴패션쇼(21개 브랜드) ▴PT(5개 브랜드) ▴트레이드 쇼(92개 브랜드)로 구성했다.
특히 ‘패션쇼’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21명의 디자이너가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연, 아트와 결합한 다채로운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PT’에는 ▴석운윤 ▴잉크 ▴본봄 ▴므아므 브랜드와 효성티앤씨에서 자신들의 컬렉션, 원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트레이드쇼’에서는 총 92개의 브랜드(의류 74, 잡화 12, 주얼리 6)와 유럽, 아시아, 미주권 등에서 100여 명의 초청 바이어와 유통사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열린다.
패션 키워드인‘지속 가능 패션’에 관해선 ‘효성티앤씨’가 폐어망 재활용을 통한 원단 등 친환경 소재 및 상품에 대한 PT에 이어,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는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철학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제주 삼다수’는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소비되는 생수병을 수거 후 재활용하여 섬유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를 직관할 수 있는 시민초청 티켓 이벤트는 어제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300석의 입장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8부터 사흘간 문자와 이메일로 당첨 결과를 안내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 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만의 독창성으로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올해는 비즈니스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이 세계패션계에서 더 많은 활동의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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