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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임대보증금 0원’…대박난 청년임대주택

- 17명 모집에 299명 지원, 최고경쟁률 27:1 기록 오는 29일 오후 2시 공개추첨

최선아 | 기사입력 2024/08/21 [15:42]

여수시 ‘임대보증금 0원’…대박난 청년임대주택

- 17명 모집에 299명 지원, 최고경쟁률 27:1 기록 오는 29일 오후 2시 공개추첨
최선아 | 입력 : 2024/08/21 [15:42]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모집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총 299명이 입주를 신청했다.

 

여수시는 지난 5일부터 모집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전입예정자를 포함한 총 299명이 입주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도 가능하다.

 

모집 결과 전입예정자의 경우 5명 모집에 27명 신청(경쟁률 5.4:1) 여수시민 자격의 경우 10명 모집에 269명 신청(경쟁률 26.9:1)했다.

 

이어 시 조례에 따른 우선공급자의 경우 2 선착순 선발에 3명이 지원해 1명에게는 예비번호가 부여됐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일반공급 대상자를 공개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동호수 추첨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아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했다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현실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약 105천만 원을 들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17호 공급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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