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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가 쓰레기장.. 운전자들 도덕성 변화 필요

민홍철 국회의원,정부 지자체 운전자 모두... 쓰레기 심각성 인식해야

고용배 기자배 | 기사입력 2024/09/13 [14:33]

추석연휴 고속도로가 쓰레기장.. 운전자들 도덕성 변화 필요

민홍철 국회의원,정부 지자체 운전자 모두... 쓰레기 심각성 인식해야
고용배 기자배 | 입력 : 2024/09/13 [14:33]

 

▲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가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면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민홍철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9~2023) 고속도로 내 쓰레기 총량은 하루평균 발생량이 26t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의 쓰레기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총 47,737t, 일 평균 기준 약 26t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발생량을 살펴보면 총 1,534t으로 이는 일 평균 약 55t으로 평균 쓰레기

발생량 대비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21331.3t에서 ’22296.7t으로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365t을 넘어서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료에는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간 5년 총량 비교에서는 재정도로가 민자도로의 5~6배 많이 발생하고 추석 기간과 설날 연휴에는 큰차이가 없어 운전자들의 도덕성 변화가 필요한 대목이다.

 

민 의원은 "명절 기간 고속도로 내 쓰레기 발생량이 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을 더이상방치할수없다"면서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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