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은 이석하 후보는 ‘우리 마을요양원’ 제도를 만들어 어른들을 지역에서 돌보겠다’고 말했다.
지금의 어르신 세대는 전쟁과 가난 속에서 가정을 일구고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바지했지만 자식들에게 노후를 의탁하지 못하는 세대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어른들의 노후를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마을요양원 제도는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 돌봄 시설로 이용함으로써 시설 투자를 따로 할 필요가 없으며 노인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지역주민의 돌봄 속에서 여생을 마칠 수 있는 공공돌봄 제도이다.
마을주민에 의한 어르신 돌봄이 실현되면 양질의 공공일자리가 생길뿐더러 시설을 관리하는 청년을 고용하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어 1석 3조라고 설명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노인장기요양기관 수는 재가 1만9,621곳, 시설 5,763곳으로 총 2만5,384곳에 이른다.
이중 국공립기관은 244곳으로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설계한 ‘우리마을요양원 제도’가 공공돌봄의 새로운 활로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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