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상보]여수 해양레저 관광 잠재력 길을 묻다 ...서울 창원 보령 사례 제시여수시의회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이석주 홍현숙 의원 공동 주최
보령시 '원산도 오섬 아일랜드' 정부공모선정 지자체장 국회의원의 사업 시행 의지 높은 평가
이날 토론회는 시 의회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이석주 홍현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조우정 한국해양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조성민 창원시 해양레저 과장 김영주 서울시 주무관 이승태 대한이엔씨 이사의 사례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 교수는 “해양레저관광 시장은 유럽의 규모가 32.3%의 점유율로 우위를 차지하고 아시아는 급성장 추세여서 국내 시장은 부산 6, 7조 원 전남 5, 5조 원 경남 5, 3조 원 규모 순”이라고 했다.
반면 “해양레저관광 핵심 사업인 마리나 업 301개 중 전남은 29개 수중레저업 995개 중 18개 수상레저업 977개 중 41개로 비중이 작고 다만 레저선박 제조업 157개 중 64개로 전국 최고”라고 한다.
또한 “정부의 해양레저 관광정책은 해양레저 관광거점사업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사업을 거쳐 남해안 레저 관광 지구 조성사업으로 정책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때마침 “2030 여수 도시기본계획안 해양관광에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안에 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5개만의 특성을 살린 전략사업 추진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선 “2026세게섬박람회가 성공개최되고 마리나와 섬을 활용하는 콘텐츠가 개발되면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충남 보령의 '원산도 오섬 아일랜드’ 프로젝트가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사업에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대명소노인터내셔날 4개 기관이 1조1,200억 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던 조 교수는 “보령시를 선정한 배경에는 반신반의하는 갈등이 있었지만,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해 지자체장의 리더십을 생각케 한다.
김영주 서울시 수상여가과 주무관은 “한강르네상스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서울시는 한강 줄기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막혀 접근성이 떨어지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고 했다.
한강 교량 위에 세워진 로컬 브랜드 전망카페가 기대에 못 미치자 서울시는 발 빠르게 전망 호텔로 개조하여 에어비앤비를 연계한 홍보에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조성민 과장은 “창원 특례시는 해안선이 313Km에 달하지만 부산항과 진해항 그리고 마산항이 인접해있고 항만은 보안시설 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 시민이 바다를 접할 곳이 없다”고 했다.
창원특례시는 해양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진해구 명동 진해 해양공원 조성사업이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조 과장은“ 300선석 거점형 마리나 조성과 연계하여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요트투어 축제 등을 개발한다”고 했다.
여기에 “진해구 명동 마리나 시설 활성화를 위한 ‘모아 보트 모아 잡(JOB)’이란 슬로건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 유입으로 해양레저도시 창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했다.
게다가 “기존 진해항을 진해 신항으로 이전하고 마산항은 진해항으로 이전하여 항만별 발전 방향을 수립하여 무역항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를 만든다”고 했다.
이승태 대한이앤씨 이사는 “여수 가막만은 거점형 도심형 마리나로서 전 세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 40피트 이상 세일링을 갖춘 고급 요트를 유치하는 마리나 시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향후 10년은 마리나 요트 계류 경쟁이 심하겠지만 여수의 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요트투어 요트브로커 요트정비 등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본 기사는 10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수만 해양레저관광 개발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특집 상,하로 나누어 보도합니다. 상편은 초청 패널들의 선진사례를 실었고 하편은 공동주최자인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이석주 홍현숙 시의원의 제안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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