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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여수시 문갑태 부의장,전남최초 정치 후원금 법정 목표액 달성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 지방의회 의원들 시금석...시민 공감대 형성이 과제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19:42]

[특보]여수시 문갑태 부의장,전남최초 정치 후원금 법정 목표액 달성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 지방의회 의원들 시금석...시민 공감대 형성이 과제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08/08 [19:42]

▲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이 7일 지방의원 최초 후원회 정치자금 법정 제한액을 초과 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설치가 가능하고 올 12월 말까지 의원 개인이 시군의원 3,000만 원 광역시도 의원 5,000만 원까지 정치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허용했다.

 

이에 여수시 의회 문갑태 부의장은 선관위에 후원회 설립 절차를 마치고 전 달 15일부터 정치 후원금 모금에 들어가 3주만인 어제 목표액을 초과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는 전남도 내 최초로 정치 후원금 한정액 목표를 달성한 첫 지방의원 됐다. 문 의원은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10만 원 선에서 많이 해주시고 많게는 100만 원 하신 분도 계신다고 밝혔다.

 

물론 기존 의정비에도 의원 개인이 연 200만 원 한도의 정책지원비가 책정돼었지만 비용의 한계를 호소하는 의원들이 많다.

 

든든한 후원금으로 우선 연말까지 많으면 5회 정도의 정책토론회를 열고 싶다고 한다는 토론회는 동료의원들이나 시민단체 언론인 시민 등 공감하는 정책을 제안하면 함께 하겠다고 한다.

 

앞서 말한 데로 의원들의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에는 토론회 개최를 거쳐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나 예산이 부족하여 개최가 어려운 동료 의원들과 공동 개최하는 의사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 근본인 기초의회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은 정책토론회를 통한 정책 개발과 의원 역량을 높여 시 정책에 반영까지 이어지기 위한 후원회 제도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이 과제이다.

 

그래서 투명하고 건전한 정치자금을 활용한 정치활동과 정책 개발 연구하는 단계부터 후원자의 정치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 역할을 할 것이다.

 

▲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이 후원회 설립 과정과 후원금 목표달성까지 시민의 평가를 받는다라는 생각에 긴장감있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문 의원은 여수 시민사회단체 활동의 오랜 경험을 살려 시민후보 타이틀을 내세워 2014년 지방선거 에서 펀드 출시 1주일 만에 목표 금액인 3,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2018년 제 7대 여수시의회 민주당 후보로 나서며 촛불시민 펀드를 출시하며 모금 목표금액 3,500만 원을 달성하며 의원 배지를 달았다..

 

게다가 2022년 여수시 제 8대 기초의원 선거에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단 3일 만에 2,300만 원이 모여 재선에 성공하게 하는 등 그를 믿고 힘을 보태는 두꺼운 팬층을 추정하게 한다.

 

이렇듯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시민 펀드 조성 때마다 조기 초과 달성 경험이 있던 그는 이번 후원금 모집 과정에서 시민들의 관심 부족에 목표액 달성까지 시민의 평가를 받는다는 기분에  긴장감의 시간이었다고 한다.

 

여수시 선관위 관계자는" 여수시 지방의원 가운데 도의원 4명 시의원 8명이 후원회 개설을 진행하거나 마쳤다"면서" 문 의원의 정치후원금 목표 달성이 전남도 내 최초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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