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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전남도·GS칼텍스..산업변화추구“탄소포집기술”프로젝트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14:54]

여수시·전남도·GS칼텍스..산업변화추구“탄소포집기술”프로젝트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08/06 [14:54]

▲ 전남도와 여수시그리고 GS칼텍스가 탄소포집활용 기술 상용화를 위한   ©

 

여수 산단 석유화학 산업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외부 조건이 성숙되고 있어 발빠른 산업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기업들의 위기 의식이 높아지는 시기에 GS칼텍스가 고부가가치 산업에 도전한다.

 
이에 여수시와 전라남도 GS칼텍스가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라는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마련 등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세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날 전남도는 탄소포집활용 산업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과 여수시는 ·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과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을 하며 GS칼텍스는 공정 기술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약속했다.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은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생물학적 전환과 광물화의 가공을 거쳐 연료 및 화학물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기술 구현에 대한 난이도가 높아 많은 산업체에서 개발 및 연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전 주기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목표로 ‘CCU 메가프로젝트공모를 주관 했다.

 

전남도는 여수시를 기반으로 GS칼텍스 주관 산··연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 사업 참여 추진을 위해 본 협약을 추진·체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CCU 메가프로젝트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진입을 기대한다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여수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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