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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의원, 정기명 시장... 공무원 연공서열 줄서기 구태인사 개선 요구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3:23]

이석주 의원, 정기명 시장... 공무원 연공서열 줄서기 구태인사 개선 요구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4/07/23 [13:23]

▲ 이석주 여수시의원   © 고용배 기자



여수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거시적 측면에서 시 공무원 인사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19일 제239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인사가 만사다혈연, 지연, 학연에 의한 연줄 인사는 조직의 공정성 위협과 공무원들의 사기저하에 따른 피해는 결국 시민들 몫이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공무원들이 성과를 내고도 연공서열에 밀려 승진하지 못한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고 싶겠느냐며 성과 중심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홍보 결과 최연소 사무관으로 승진한 사례를 들며 이러한 성과 중심 인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으로 공정한 승진 제도를 마련해 인재들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승진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된다이는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 대한 성과 평가는 일반 기업과 달리 매출이나 순이익 등 금전적 요소로 평가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상호 비교 평가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눈에 뛰는 성과나 실적을 쌓고도 연공서열에 밀린다면 누구도 뛰어난 성과를 내려고 하지 않고 높은 실적을 올리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20227월 출범한 정기명 호는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3년차를 맞이했다앞으로 남은 세 번의 정기 인사는 성과 중심의 인사와 특별 승진 제도 등을 도입해 공정하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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