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선관위가 19일 여수시의회를찾아 후원회지원센터 설립 등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고용배=기자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7월 1일부터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설치가 상시 허용됨에 따라 여수시의원들의 후원회 설립과 등록사무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19일 오전 여수시의회 회의실에서 오후로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찾아가는 후원회 지원센터”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여수시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선관위는 “찾아가는 후원회 지원센터”는 7-8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시의회 1층 시정부대기실에 설치·운영되며 의원들의 궁금증 해소와 후원회 설립 등록증 교부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후원회 등록이후 후원금 모금과 정치자금 지출사례에 대한 서비스를 찾아가서 안내함으로써 정치자금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아울러 후원회 관계자들 대상으론 정치자금 실무 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모금과 지출분위기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여수시의원들의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적법하게 조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수시선관위 관계자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과 여수시의회발전을 위해 이번 「찾아가는 후원회 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지방의원후원회의 안정적 도입에 성공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