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광일 의원(여수)이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를 받고 있 다.  © 고용배기자

이광일 도의원(여수)은 어제 도 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진흥원이 하위권을 차지했다며 탄소중립 선도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전라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전남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2년부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을 전체 출연기관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출연기관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해오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진흥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에 미달한 채 17개 출연기관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면서 특히 ‘기관 의지가 반영되는 ‘탄소중립 이행 노력’ 부문 평가에서 우려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흥원이 환경녹색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 정책 발굴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임에도 자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는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