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는 도로 자체가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은 백리섬섬길(돌산∼화양 구간 11개 연륙·연도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받기 위한 ‘윤슬과 이음’을 주제로 했다.
‘윤슬과 이음의 백리섬섬길’의 개념은 이야기 도로, 치유 도로, 생태 도로라는 3가지 방향의 도로에 은빛 바다의 반짝임과 섬 문화와 서정이 있는 바닷길을 조성해 관광도로 지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야기 도로는 섬과 문화를 연결해 주는 스토리텔링 도로로서 과거-현재-미래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도로이다.
치유 도로는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생각하는 웰니스 도로로서 뛰어난 자연경관과 바다와 섬 이야기로 심신을 치유하는 역할을 하는 도로이다.
생태 도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로로서 자연과 문화를 생각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로를 말한다.
최정필 연구회 대표의원은 “용역 보고서가 마무리되면 보고서를 근거로 필요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11월 초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백리섬섬길의 관광도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뉴스스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