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생 3명이 물에 빠져 한 명은 구조되고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1일 오후 2시 경 발생했다.
목격자와 여수해경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초등 6학년(여)생 친구들이 부모 동반 없이 친수공원 해수욕장에 놀러와 물놀이를 하다가 바다에 떠내려가는 풍선형 튜브를 잡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은 14시 04분 A양은 자발적으로 나오고 B양은 근처 어른들에 의해 구조되고 C양은 미끄러지며 빨려들어가 119신고후 3분만에 도착한 구조대는 보트와 배 헬기까지 출동하여 수색에 들어갔다.
수색 50여 분만에 구조대에 발견된 C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여천 전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웅천 친수공원 입구 플랑카드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8월19일까지로 이후에는 안전요원이 없어 사고시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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