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서울시 오존 현황과 건강 위해성, 오존 관리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연구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서울시 대기오염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오존 오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존 관리 및 노출 저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줄이려는 방안을 주제로 4편의 발표가 마련되어 있어 이는 오존주의보가 역대 최다 발령된 지금 시기에 시민에게 더없이 유익한 내용이 될 것이다.

이 자리에는 대기 관련 학회, 공무원, 연구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오존 오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대기환경학회 이종태 대기위해성분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과 더불어 오존의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존 장단기노출에 대한 영향 평가와 기준치 설정에 대한 기초조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박주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 오염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건강 위해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오존 관리 및 노출 저감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