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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주당의원들 "상생과 협치로 시민 신뢰 받겠다"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21:03]

여수시의회 민주당의원들 "상생과 협치로 시민 신뢰 받겠다"

고용배 기자 | 입력 : 2026/07/21 [21:03]

▲ 제9대 여수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이 상생과 협치를 약속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의원들이 제9대 시의회 개원 과정에 다수당 독주로 의장단을 독차지하자 조국혁신당과 무소속의원으로 첫 제2 교섭단체를 구성한 시민사회연대의 보이콧에 반쪽짜리 개원식이 열렸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 단체와 여론의 따가운 눈총에 민주당 소속 여수시의원들이 상생과 협치를 하겠다며 제9대 시의회 운영에 대한 3대 혁신안을 21일 발표했다.

 

다음은 3대 혁신안 전문이다.

 

, 제안을 넘어선 '철저한 집행력 검증'으로 의회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그동안 의회가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그 정책이 실제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끝까지 확인하는 의회로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개원 후 100일 이내에 '민생정책 집행점검 TF'를 구성하여 주요 민생정책에 대한 집중 점검에 착수하겠습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예산 집행률과 정책 체감도를 함께 분석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겠습니다.

 

보육·의료 분야는 공공의료와 돌봄서비스 운영 실태, 예산 집행의 적정성, 시민 이용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필요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청년 정책은 청년주거 지원사업과 일자리 사업의 실제 참여율과 정착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 수혜를 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의견까지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 '집행점검 결과보고서'를 정례화하고,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까지 연계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둘째, 통 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협치'를 주도하겠습니다.

 

여수시의회는 다양한 정당과 교섭단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맞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의 책임을 바탕으로 협치를 먼저 제안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특히 원내 제2교섭단체인 조국혁신당 및 무소속 의원들과 더 자주 대화하고 타협해 나갈 수 있도록 '원내대표 협의체'를 통한 상시 협의 체계를 구축하여, 주요 현안과 갈등 사안을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겠습니다.

 

예산 편성과 대형 투자사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산업위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은 정당을 떠나 공동 대응 원칙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조례와 정책은 상임위원회 심사 이전부터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합의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합의를 통해 처리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협치는 원칙 없는 타협이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입니다. 민주당은 합리적인 대안에는 열린 자세로 협력하고, 시민의 이익을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뼈를 깎는 자정과 혁신으로 '가장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원 행동강령을 더욱 엄격하게 운영하고, 이해충돌 방지와 윤리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수의계약과 관련한 이해충돌 예방장치를 강화하고, 국외연수는 심사 과정에 시민과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과 예산 집행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주요 의정활동 결과를 시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여수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회 청렴혁신 공동결의안'의회 개혁 1호 공동결의안으로 추진하여 특권보다 책임이 앞서는 의회, 시민이 가장 신뢰하는 제9대 여수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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